사조해표, '사조참치 안심따개' 출시 3년 만에 2억캔 판매
사조해표, '사조참치 안심따개' 출시 3년 만에 2억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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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조해표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사조해표는 참치캔, 연어캔 등에 업계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해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억캔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조참치 안심따개' 7종(살코기·고추·찌개·마일드·바비큐·살코기 플러스·야채)의 판매 합계 기준이다.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지난 2012년 8월 첫 출시 이후 2013년 7종으로 적용을 확대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기존 강철따개 캔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을 보완하고 개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통조림을 다루다가 상해를 입는 사고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3년 초 소비자원이 발표한 식료품캔 위해 사례에 따르면 참치캔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캔 뚜껑 사고의 80%를 차지한다고도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사조해표는 기존의 원터치캔이 강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을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으로,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을 줄였다.

또한 알루미늄 호일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강철따개 캔 대비 3분의 1의 힘으로도 개봉이 가능하며 뚜껑 뿐만 아니라 캔 본체의 뚜껑 접촉면도 둥글게 처리돼 폐기 시에도 다칠 위험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으며 자사 연어캔과 닭가슴살 캔에도 안심따개를 확대 적용했다.

임대영 사조해표 마케팅팀 차장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사조 안심따개를 한번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안심따개를 알리는 안심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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