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젠틀맨 컴퍼니' B2B 서비스 시작
삼성물산 패션, '젠틀맨 컴퍼니' B2B 서비스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물산 패션부분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문적인 패션 코칭 서비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는 업계 최초로 전략적인 옷차림을 필요로 하는 회사를 대상(B2B)으로 패션을 통해 업종에 맞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글로벌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제작을 담당했던 디자이너를 비롯해 상품기획, 영업, 스타일링 클래스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로 강사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사를 직접 방문해 시간과 장소, 상황(T·P·O)에 맞는 착장법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착장 및 매너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패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의 남성복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빈폴, 엠비오 등 삼성물산 패션부분이 전개하는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은미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 CD(Creative Director)인 상무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의 전문성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직종에 맞는 완벽한 비즈니스맨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B2B영업팀에서는 브랜드 상품 이외에도 단체복 착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예를 들어 활동성이 극대화된 슈트가 필요한 경호전문 회사, 보여지는 이미지만으로도 신뢰감을 주어야 하는 자동차 세일즈 담당자를 위한 슈트 등 기업의 니즈와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업 고객과 원활한 진행 및 정례화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젠틀맨 컴퍼니 멤버십' 제도를 운용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멤버십 기업은 상호 협의를 통해 업종에 맞는 스타일링 클래스 지원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상품 단체 구매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