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동대문 패션타운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두산, 동대문 패션타운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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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사장과 홍석기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 (사진=두산)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두산이 면세점 사업 유치를 위한 정지작업에 나섰다.

두산은 후보지로 선정한 동대문 소재의 두타를 기점으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 패션타운 발전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로 동대문 지역의 관광·문화·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는 지난 2002년 정부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동대문 패션타운 내 30여개 도소매 패션 쇼핑몰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면세점 유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협의회도 면세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연말 서울 시내면세점 재입찰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인 호텔롯데와 SK네트웍스, 두산그룹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유력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입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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