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우본, 中企 온라인 수출 지원
이베이-우본, 中企 온라인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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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자료=이베이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국제우편 등 우체국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 중 해외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발굴해 이베이코리아에 추천한다. 이베이코리아는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게 '이베이포비즈니스(eFB: eBay For Business)' 프로그램을 제공,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eFB'는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론칭한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이베이에 상품을 등록하고 상품 소싱, 물류, 배송, C/S 등 모든 과정을 단계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우체국에 이메일이나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이베이코리아의 서류 및 전화 인터뷰 심사를 거쳐 9월18일 신청자의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 실장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수출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다수의 기업 고객을 보유한 우체국이 만나 중소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발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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