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왓슨스·롭스, 6일까지 반값 할인
올리브영·왓슨스·롭스, 6일까지 반값 할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리브영이 가을 맞이 뷰티 트렌드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올리브영)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헬스·뷰티 전문샵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가 일제히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드럭스토어 특성상 3사에 모두 입점한 브랜드들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제품 목록을 확인하거나 부수적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드럭스토어 3사는 오는 6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롭스는 최대 70%, 올리브영과 왓슨스는 50% 할인을 선보인다. 주력 상품인 화장품부터 바디케어, 향수 등 입점 브랜드들이 대규모로 할인에 참여했다.

먼저 올리브영은 가을을 위한 컬러와 보습을 주제로 '딥딥딥 깊어진 컬러, 촉촉촉 물오른 피부'를 기획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강조한 '누디 컬러'와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레드 버건디’, 촉촉한 피부 연출을 위한 '수분' 키워드 등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50% 할인을 진행하는 브랜드는 메디힐, 드림웍스, 페이스인페이스, 해피바스, 미쟝센, 이지엔 등 바디케어 브랜드가 다수 차지하고 있다. 이외 주요 브랜드 할인율은 키스미·손앤박 45%, 식물나라·레브론·센카 40%, 로레알 파리·보타닉힐보·메이블린 35%, 아이소이·피지오겔·차앤박·비쉬·뉴트로지나 10~30% 할인 등이다.

GS리테일이 전개하는 왓슨스 또한 가을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더쿠'로 유명한 캐릭터 전문 업체 초코사이다와 협업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만여개 상품들이 참여했다.

인기 품목으로는 △메이블린 매그넘 마스카라 △클리오 틴티드타투 킬브로우 △히말라야 너리싱 스킨크림 △핑크에디션 바이퓨어뷰티 등이다. 또 마이뷰티 다이어리·뉴트로지나·하다라보 등의 브랜드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왓슨스는 오는 6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더쿠 북마크'를 선착순 증정한다.

롭스는 최대 70%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부르주아, 스틸라와 같은 주요 120여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할인율은 각 브랜드별로 차등 적용된다. 70% 할인 판매하는 '인티메이트'는 버버리 향수로 유명한 인터퍼퓸 INC 그룹이 론칭한 바디전문 케어 브랜드다. 샤워젤과 바디로션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70% 할인 이하 주요 품목은 △싸이닉, 플라센타 베제딸, 에데낭스 등 60% △듀이트리, 온더바디, 엘라스틴, 바세린 등 50% △루나, NYX, 도브, 종작, 마프로방스 40%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사이오스, SO 35% 등이다. 이외 나머지 브랜드들은 10~30% 세일을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롭스 가로수길점, 일산 웨스턴돔점, 부산 광복동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정품과 샘플이 들어있는 '슈어 콜라보 박스'를 증정한다.

▲ 왼쪽부터 롭스의 '엘씨구 파워뿔 세일', 왓슨스의 '더쿠의 반값 할인' 행사. (사진=각 사 취합)

3사의 브랜드 세일은 반기별 진행되는 정기행사지만 추가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매번 변경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리기도 한다.

올리브영은 가을을 주제로한 모델 김우빈의 화보를 전면에 프린팅한 랩핑 버스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운행한다.

왓슨스는 재방문 고객을 위한 사후 이벤트를 준비했다. 왓슨스 카카오톡 플러스 메시지를 통해 선착순 2만명에게 2천원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왓슨스 전국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하다.

롭스는 회원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부분의 매장은 할인 행사 진행시 쿠폰 적용이나 적립 등을 거절하고 있는 반면 오히려 롭스는 2배 이상 적립금을 제공한다. VIP의 경우 기존 2% 적립율을 행사기간 동안에는 4%로 확대한다. 특히 접립된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시네마, 엔제리너스 등 롯데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3사에 공통으로 입점한 브랜드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할인이 진행된다"며 "대규모 할인에 부수 혜택 까지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반면 할인에 휩쓸린 과소비도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