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농협 상품 '로켓배송'으로 판매 시작
쿠팡, 농협 상품 '로켓배송'으로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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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농협과 협업을 맺고 농산물 판매를 선보인다.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쿠팡이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농수산물과 냉동식품 등을 판매한다.

쿠팡은 이달부터 농협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로켓배송으로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할 경우 익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은 현재 780여가지다. 양파, 고추, 호박 등 신선한 채소를 비롯해 사과, 배, 감귤 등 제철 과일로 구성됐다. 가격은 기존 판매가격 대비 10~20% 할인가로 책정된다.

이외에도 냉동만두, 돈까스, 냉동갈비 등 냉동식품도 준비됐다. 내달부터는 소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우유, 두부 등 정육식품과 수산물 까지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쿠팡은 기존 냉장·냉동 보관 및 배송 문제로 온라인 시장에서 소외된 품목들이 한계를 극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쿠팡 김수현 머천다이징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가능한 상품 영역이 확대 됐다"며 "생활 속에 필요한 모든 식료품을 쿠팡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판매 제품의 종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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