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디케이 "뷰티의 틀을 깬 아름다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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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근혜 어반디케이 이사가 브랜드 소개를 하는 모습. (사진=김태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페미닌(Feminine), 댄저러스(Dangerous), 펀(Fun) 어반디케이의 창업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그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로레알이 전개하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반디케이(Urban Decay)'가 18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대림창고에서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반디케이의 인기순위 10개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메이크업 룸이 마련됐다. 또 타투와 인형뽑기, 상자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양근혜 어반디케이 이사는 "어반디케이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넘나드는 메이크업 스폐셜 리스트 브랜드"라며 "모든 제품은 시장조사나 경쟁사를 염두하지 않고 오직 세가지 창업정신과 로드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와 레드 등 한정된 뷰티의 틀을 깨고 여성 내면에서 이끌어 나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어반디케이는 오는 21일과 28일 각각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과 압구정 갤러라이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H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어반디케이는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메이크업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30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국내에는 일본과 중국보다 앞서 론칭됐다. 인기상품으로는 2010년 출시된 '네이키드 팔레트'가 있으며 올해 출시되는 '스모키'라인까지 포함돼 총 4종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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