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출범 10주년…"청소년 꿈지기 될 것"
'CJ도너스캠프' 출범 10주년…"청소년 꿈지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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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그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그룹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교육후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10년 간 '꿈키움 창의학교' 등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온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이재현 회장의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된다"는 나눔 철학으로 시작됐다.

CJ도너스캠프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최초의 온라인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자가 공부방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후원하면 CJ그룹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2배로 키우는 매칭펀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모든 기부 과정은 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2010년부터는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에서 지원을 받았던 아동·청소년들 가운데 대학생들이 배출되면서 이들이 '꿈키움 멘토단'을 결성해 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요리·음악·공연·방송쇼핑 등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진로·인성 교육인 '꿈키움 창의학교'를 론칭, CJ도너스캠프의 대표 교육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CJ그룹은 '꿈키움' 사회공헌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해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을 위한 중국 농민공학교 지원사업과 청소년 영화 창작교실인 '토토의 작업실',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CJ그룹 임직원은 90%가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부방 교육 및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CJ도너스캠프 출범과 함께 이재현 회장이 강조한 CJ그룹의 사회공헌 원칙인 △임직원 직접 참여 △지속성 △사업 연계성에 따른 것으로 임직원들은 기부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동참하고 있다.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장은 "1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뜻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꿈을 키우는 꿈지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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