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증시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동양종금, 한화, 키움닷컴, 미래에셋증권 등 총 5개 증권사 7개 업체들이 공모 청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웹젠에 대해 총 220억8천만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우증권은 오는 12일~13일, 22일~23일 각각 진양제약과 코웰시스넷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각각 20억원, 16억9천만원 상당이다.

동양종금도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이엠테크닉스에 대한 공모를 준비중이다. 공모 규모는 86억1천만원 상당.

이에 더해 4월말 현재 등록심사청구 업체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피델리주얼리, 동원증권은 엠씨에스로직, 교보증권은 미디어플래닛에 대해 각각 주간사로 참여하며 코스닥위원회에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5월 2일 현재 등록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현재 총 20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