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中 칭다오시와 금융분야 교류협력 MOU
예탁원, 부산·中 칭다오시와 금융분야 교류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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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리우밍쥔 칭다오시 부시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칭다오시에서 부산·칭다오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3개 기관(예탁결제원, 부산시, 칭다오시)이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부산·칭다오 간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적을 위해 체결됐다. 예탁결제원은 '협력기관'으로서 부산과 칭다오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경제통상 협력, 부산해양금융중심지 활성화, 칭다오 금융종합개혁시험구 등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자본시장 교류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자본시장 투자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펀드·해외채권 발행 등 한·중 자본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도 수행한다. 칭다오시 금융종합개혁시험구의 자산관리시장과 한국자산운용시장과의 비즈니스연계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양 시의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 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OU 체결 이후 예탁결제원은 부산·칭다오의 금융특구 육성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빙,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선 부산 및 칭다오 간 금융특구 전략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실질적인 상호협력방안이 모색됐다. 한·중 지방정부의 경제협력 필요성 및 예탁결제원을 활용한 자본시장 연계모델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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