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연발효 식초로 프리미엄 식초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자연발효 식초로 프리미엄 식초 시장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100% 자연발효 식초 매실'과 '100% 자연발효 식초 레몬'을 출시하며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식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100% 자연발효 식초 매실은 국내산 매실 23개에 해당하는 성분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향긋한 매실향과 부드러운 신맛으로 오이냉국, 미역초무침, 마늘장아찌 등 한식요리에 적합하다. 100% 자연발효 식초 레몬은 한 병당 지중해산 레몬 6개로 만들었으며 산뜻하고 깔끔한 맛으로 야채 샐러드 또는 리코타 치즈, 생선요리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백설의 100% 자연발효 식초는 지난해 출시된 '백포도'와 '석류', 이번에 출시된 매실, 레몬 등 모두 주정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직접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요리식초다.

가정에서 음식을 할 때 요리식초로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주정식초다. 사과식초와 현미식초 등으로 대표되는 주정식초는 에탄올에 사과 또는 현미 농축액을 넣고 속성으로 발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100% 자연발효 식초에 비해 영양분은 덜하다.

반면 100% 자연발효 식초는 주정 없이 오랜 시간 과일을 직접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전체 요리식초시장(B2C 기준)은 지난해 기준 약 564억 규모로 전체 시장이 전년 대비 4.3% 성장한 것에 비해 프리미엄 식초 시장은 두 배 이상인 10.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 식초 담당 부장은 "건강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트랜드는 식초 시장에서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성장하는 프리미엄 식초 시장 공략을 위해 CJ제일제당의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0ml 기준 3700원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