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코캄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
 
㈜코캄의 주식은 19일 800원으로 매매개시 될 예정이며,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60사(벤처기업부 20사, 일반기업부 40사)가 됐다.
 
지난‘95년도에 설립된 ㈜코캄의 발행주식수는 14,291,318주, 자본금은 71.5억원이며, 주주수는 775명, 최대주주는 회장인 홍지준(지분율 37.6%)이며, Eagle-Picher Industries Europe, B.V.가 32.7%, 퀄컴/한솔아이브이펀드가 8.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11월 결산법인인 ㈜코캄의는‘04년에는 이글피처사로의 로얄티매출 88억원이 발생하면서 총매출액이 195억원에 달했으나, ’05년에 로얄티매출이 중단되면서 매출액이 84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06년 반기 매출액은 42억원, 반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계속 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SK텔레콤에 대한 무정전시스템(UPS) 납품을 계기로 다른 통신회사 및 중국시장 진출 전망도 밝은 편이어서 조만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