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리아는 지난 6일 출시한 라면 버거가 출시 3일만에 18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정 수량 50만개 중 약 18만개가 판매되며 36%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라면버거는 과거 운영했던 한정 제품에 비해 특별한 할인 이벤트가 병행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깬 이색 제품 컨셉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할라피뇨 소스, 제품력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 버거가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첫날부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적잖이 당황했다"며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라면의 이색적인 아이템과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 컨셉이 적중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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