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여성들의 공통 뷰티트렌드는?
한·중·일 여성들의 공통 뷰티트렌드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새해를 맞아 한국 여성들이 데일리 스킨케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여성들은 올해 뷰티트렌드로 안티에이징(동안)·화이트닝·내추럴 메이크업을 꼽았다.

8일 필립스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여성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무결점 광채 피부를 소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6%가 메이크업보다 세안·각질제거 등 피부건강을 살리는 데일리 스킨케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무결점 광채 피부와 같은 동안 피부를 위해서는 매일 스킨케어나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관리를 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여성들의 피부고민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여성들에게도 공통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에는 30~40대부터 중국은 20대부터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또 깨끗하고 밝은 톤의 피부를 선호하는 한국과 동일하게 중국과 일본의 여성들도 화이트닝을 두번째 뷰티트렌드로 꼽았다.

▲ 일본과 중국 소비자들이 꼽은 뷰티트렌드. (사진=대한한국화장품산업연구원)

먼저 일본 여성들은 피부 속까지 비쳐 보일 것 같은 투명한 피부를 가상 이상적이라고 답했다. 중국도 하얗고 광택이 느껴지는 피부를 가장 선호했다. 맑은 피부 톤에 아기 피부 같은 느낌이 들길 원했으며 최근에는 광택이 느껴지는 물광 피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메이크업 부분에서는 한·중·일 모두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호했다. 잡티 등 단점을 가리고 피부 본연의 색에 가깝게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서 여성들이 주목한 제품은 쿠션 타입의 베이스 제품으로 나타났다. 쿠션 팩트는 멀티 기능성으로 피부에 얇게 펴 발라도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또 생기 있는 얼굴 표현을 하기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한다고 답했다. 뺨에 블러셔를 바른 뒤 쿠션 팩트로 살짝 덮어 피부 속에서 우러나오는 혈색을, 눈매와 입술에는 한 듯 안한 듯 가볍게 포인트만 표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이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는 라네즈의 비비쿠션이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며 "쿠션 제품의 경우 보습과 자외선 차단, 피부 커버력을 동시에 갖췄는데도 한번에 얇게 바르고 쉽게 수정메이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추럴 메이크업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