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리아는 6일부터 '라면 버거'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단품 가격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라면버거는 햄버거 빵 대신 삶은 라면을 굽고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우러진 불닭 컨셉을 구현한 제품이다.
라면버거는 지난 1999년 출시돼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16년 만에 출시됐다.
지난달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콘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 버거는 국민의 대표 간식인 라면을 모티브로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이벤트 제품"이라며 "출시 이전부터 지속적인 고객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향후 제품 판매와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정식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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