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계절밥상으로 新시장 창출
CJ푸드빌, 뚜레쥬르+계절밥상으로 新시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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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푸드빌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푸드빌이 외식 및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먼저 한식 샐러드바 또는 한식뷔페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 한식문화를 확대하는 한편, 경쟁사들 참여를 이끌어 내 시장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계절밥상'은 작년 7월 브랜드 론칭 후 1년이 갓 넘은 현재 총 7개 매장을 오픈하며 한식 샐러드바 시장 카테고리를 선도적으로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의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서 샐러드바 운영 노하우와 '비비고'로 대표되는 한식 브랜드 운영에서부터 갖춰진 노하우를 합쳐 만들어졌다.

또한 성인 기준 1만원 대 이용 가격으로 70~100여 종의 한식을 선보이고, 그 중 다수의 메뉴는 그 계절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제철 먹거리를 사용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토종 식재료를 발굴해 메뉴화 하고 해당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가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작년 계절밥상은 3호점 시화 이마트점까지 오픈했으며 올해에는 서울 도심 첫 매장인 용산 아이파크몰점부터 시작해 올림픽공원점, 인사동점(비비고 계절밥상), 수원 롯데몰점까지 총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각각 200여 석의 매장들은 연말까지 누적 고객수 140만 명을 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뚜레쥬르 역시 '건강한 빵'을 콘셉트로 도입해 올해 '순시리즈' 등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뚜레쥬르는 일찍이 건강 빵을 강조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도입하는 등 재료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시장 선도 및 창출 노력으로 올 한해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건강한 재료와 공법을 강조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지난 2010년부터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 정비하고 빵의 기본 재료인 밀가루와 소금을 비롯해 각종 재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순우유' 시리즈를 출시하고 올해 '순치즈'와 '순꿀'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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