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농심은 수미칩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유승호를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유승호는 수미칩 최초의 남자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국산감자로 만든 고품격 감자칩이라는 수미칩 특징이 유승호가 가진 친근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만큼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승호의 남자다운 매력도 어필됐다는 설명이다.
수미칩 광고는 국산감자로 만든 수미칩의 특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승호는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함께 "수미감자니까 맛있는 거야~" 등의 대사로 여심(女心)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미칩 모델에는 수지, 심은경, 남보라 등 청순하고 발랄함을 강조한 여자 연예인들이 거쳐갔지만 이번 수미칩 모델은 제품이 가진 개성과 특징을 트렌디한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꽃미남 배우로 기획했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배우가 바로 유승호"라고 말했다.
수미칩 새 광고는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이 지난 17일 출시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출시 1주일 만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감자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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