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
SK證,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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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및 이동 등 인사 시즌에는 꽃집이 대목이었으나, SK증권에서는 옛날 얘기가 되고 있다.
 
통상 인사철에 과거 같으면 직원간 란·화분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잦았으나 현재는 그러한 관행이 자취를 감췄다.
 
SK증권은 2004년 9월 윤리강령을 제정, 실천해 오고 있는데, 윤리강령실천지침에 따라 외부 거래업체 및 고객은 물론 직원간 란·화분 등을 수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친인척 등 이해관계자가 아닌 지인을 통해 들어온 축하 화분은 받되, 공익 목적을 위해 사용토록 가이드(Guide)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많은 임직원들이 SK증권 윤리사무국을 통해 란·화분 등을 기탁해와 사내 분양을 하게 된 것이다. 분양에 참여한 직원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필요한 화분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는 반응이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허례허식 타파와 윤리경영 실천 정착에 의미를 부여하고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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