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태인,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사이트 'KREPIS' 오픈
디지털태인,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사이트 'KREPI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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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디지털태인이 2013년 이후 실제 매매된 부동산 거래를 토대로 실거래가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한국부동산실거래가정보(KREPIS)' 사이트 '크레피스(www.krepis.co.kr)'를 오픈했다.

11일 디지털태인 측은 "본 서비스는 부동산을 손해 보지 않고 팔거나 바가지 없이 사고 싶지만 믿을 만한 가격 정보가 없어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적정가격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비교 가능한 가격기준이 없어 혼란스럽던 부동산 거래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본 서비스 이용방법은 가격정보를 알고 싶은 부동산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주소 인근 유사 부동산의 매매사례와 경매낙찰사례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이후 원하는 용도의 부동산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결제시점으로부터 1영업일 이내에 PDF, 한글, 워드, 엑셀 등 원하는 형식의 보고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전국 부동산중개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등재된 부동산매물, 부동산포털 및 정부에서 공개하는 실거래가 정보, 부동산별 공적장부와 부동산 경·공매 감정평가자료와 낙찰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2013년 1월 이후 실제 매매된 사례를 추출하고 매일 갱신해 데이터 추출대상과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이용요금은 보고서 1건당 5만5000원(VAT포함)으로, 보고서에 포함되는 내용은 해당 지역 내 유사 부동산의 실제 매매사례와 부동산 경매 정보다. 자료조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제 매매사례별 공적장부도 함께 제공된다.

정대홍 디지털태인 기획홍보팀장은 "크레피스 검색엔진은 유동적인 시세 및 가격정보로 인한 시장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매매사례 및 경매낙찰 사례 등 철저한 현물기반 정보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라며 "수익창출 기회가 좀처럼 보이지 않은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크레피스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 측정이 가능해진 만큼 이를 통해 부동산 경기 침체 해결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태인은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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