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020선 털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020선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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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의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2020선까지 주저앉았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36포인트(0.51%) 하락한 2028.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이 2432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18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했으며 이 기간 총 8349억원 만큼의 국내 주식을 팔았다. 이날 개인도 259억원 순매도를 보였으며 기관만 264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80억원 매수우위였다.

하락업종이 많았다. 철강금속은 3.2% 급락했으며 전기전자도 1.87%, 운송장비도 1.52% 하락했다. 은행은 1.74%, 통신업은 1.66%, 서비스업은 1.32% 상승해 하락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시총대장주는 NAVER가 5.57%, 신한지주가 1.76%, SK텔레콤이 0.5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하락했다. POSCO는 5.65%, 기아차는 2.56%, 현대차는 2.05% 크게 떨어졌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27%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03곳에 불과했으며 하락종목은 509곳이나 됐다. 변동 없는 종목은 79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9포인트(0.31%) 하락한 575.5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68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2억원과 13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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