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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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화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사진 =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사장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임명됐다.

23일 한국은행은 공석중인 부총재 자리에 장병화 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원식 전 한은 부총재가 사퇴한 이후 약 한 달 보름만이다. 장 신임 부총재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17년 6월 24일까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그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장과 정책기획국장을 맡아 통화신용정책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부총재보(통화정책 담당)로 승진해 3년간 재임하며 통화정책의 정상화, 금융경제통계의 정확성 및 신속성 제고 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2012년 4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에는 중개상품 다양화, 중개기법 개선, 해외중개사와의 업무 제휴 등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인자(59세)씨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다음은 장병화 부총재 프로필.

<성명>
장병화(張炳和)

<생년월일>
1954년 7월 8일

<학력>

1973. 2 경북고등학교 졸업
1977. 2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1989. 5 美 인디아나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력>

1977. 2 한국은행 입행
1984. 4 조사제1부 조사역
1985. 3 문서부 비서역
1986. 1 문서부 임원부속실 실장대리
1989. 6 자금부 과장대리
1992. 3 대구지점 과장
1993. 3 조사제1부 과장(금융제도과, 통화금융과)
1997. 3 조사제1부 부부장
1998. 5 조사부 경제조사실장
1999. 5 조사국 경제예측팀장 겸 수석조사역
2002. 5 조사국 부국장(1급)
2003. 5 비서실장
2005. 4 런던사무소장
2006. 3 금융시장국장
2007. 3 정책기획국장
2009. 4 부총재보
2012. 4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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