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구역 푸르지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개명
아현3구역 푸르지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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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경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가 마포구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단지명을 변경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아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4월 정기총회를 통해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6월부터 정식으로 명칭을 변경토록 합의했다.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이 정식으로 올라온 것은 지난 4월2일 정기총회에서다. 단지명 변경을 추진하게 된 것은 마포구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마포구 최대 단지는 3710가구 규모의 성산동 시영아파트다. 오는 9월 3885가구의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준공이 완료되면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당시 총회의 참석총원(1461명) 가운데 52.98%(774명)이 '마포'로 변경하자는데 동의했다.

한 조합원은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들 대부분은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를 표현하기에는 '아현'이라는 지명이 너무 협소하다는데 동의한 것"이라며 "이밖에도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지역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찬성한 조합원들도 적잖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현3구역 조합와 시공사인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명칭 변경에 따라 견본주택을 새로 단장하고 잔여물량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 59~145㎡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로, 현재 전용 59·84·145㎡는 완판됐으나 114㎡의 잔여물량이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남다른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들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어 실제 계약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 규모와 결합돼 일대에서 보기 드문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1대 1 상담제를 실시하며 전화예약시 대기시간 없이 상담 가능하다. 또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에서 한강대교 북단 방면 300m 부근에 마련됐다. (02-74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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