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기만 하던 ‘커피와 설탕’이 펀드 속으로 들어온다.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는 커피와 설탕이 어느덧 우리들 생활 속에 필수품이 되어버렸지만 이제는 투자대상으로 바뀐 것.
국내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커피.설탕의 상품시세에 연동된 펀드 상품이 출시될 곧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들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연계펀드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ELS 상품이 금.원유 같은 실물자원에 이어 이제 커피. 설탕과 같은 먹는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는 최초다.
대한투자증권 강창주 상품전략본부장은 “펀드의 원금을 보존하면서, 커피와 설탕의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워런트(Warrant)를 펀드에 편입시켜 상품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펀드를 개발 중에 있다”며 “즉,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ELS펀드와 마찬가지로 자산의 일부를 커피.설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워런트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채권등에 투자하면서 실물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존하면서 가격 상승시에는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상품이 대투증권을 비롯해 국내 증권사들이 3월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