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제습기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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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휘센 신모델 앞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박지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LG 휘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고성능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에어컨과 제습기 전략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30년간 에어컨 등 시장선도 제품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올해는 제습기 제품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컴프레서는 냉방을 위해 냉매를 고온고압 상태로 압축시키는 에어컨 핵심 부품이다. LG전자가 1986년 국내 에어컨에 처음 적용한 인버터 컴프레서는 주파수 및 모터 속도 변환을 통해 냉방 및 제습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날 소개한 휘센 에어컨에는 스마트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크라운 프리미엄' 모델 등 와이파이를 지원해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에서 휘센 에어컨을 친구로 등록하면 채팅을 통해 주요 기능을 통제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 대비 제습속도를 최대 20% 이상 높였고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기능을 구현했다.

오정원 LG전자 RAC(Residential Air Conditioning)사업담당은 "휘센 에어컨의 1등 DNA를 제습기로 확산함으로써 에어컨과 제습기 시장을 동시 공략해 시장 우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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