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 PFI로부터 '올해의 거래' 선정
輸銀, PFI로부터 '올해의 거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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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PF 방식으로 지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슈아이바(Shuaibah) 담수설비 프로젝트가 런던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로부터 '2005년,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PFI는 12월 28일 인터넷판에 '올해의 거래'를 소개하면서 “슈아이바 담수화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담수공사로서 후속 프로젝트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한국수출입은행과 독일의 헤르메스(Hermes)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의 지원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우디·말레이시아(사업주), 한국·독일(설비공급자) 등 이해당사국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용 약 25억 달러 중 19억4천만 달러가 차입금으로 조달됐다. 이중 수출입은행은 이 차입금의 24%에 해당하는 4억5천500만 달러를 대출했다.
 
슈아이바 담수설비 사업은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에 하루 88만톤, 약 3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 플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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