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로 입지 부각" -KB투자證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로 입지 부각" -KB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업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 시판을 가장 빨리해 브랜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내년에 현대차 미국법인이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 보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수소연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것이 수소연료전지차 초기 시장이 형성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 3월 투싼 FCEV를 북유럽에 17대 수출하며 수소연료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바 있다"며 "도요타,혼다 등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경쟁기업들이 LA모터쇼와 동경 모터쇼에 컨셉카를 출품하는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1~2년 정도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에 대해서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경쟁에서 부각될수록 장기투자 성향의 외국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