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 견본주택 11개 개관…이벤트 '풍성'
27일 전국 견본주택 11개 개관…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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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발표된 8.28대책과 지속되는 전세난에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에만 전국 11개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6개 단지가, 지방에서는 5개 단지가 내방객을 맞이했다. 특히 개관 첫 주말동안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들이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신동해개발AMC가 시행하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성시 공도우림 아파트 인근(공도읍 진사리 16-4번지)에 마련됐다. 이날 견본주택 방문객 전원에게 라면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LED TV, 압력밥솥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공급하는 '안양호계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인근에 마련됐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 일대 조성됐다. 이들 견본주택에서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 증정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예정됐다.

서울에서도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우성건영이 강서구 마곡지구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마곡 우성르보아 2차' 견본주택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품백 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이 중구 순화동에 분양하는 주상복합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에서는 방문객 전원에게 머그컵을 증정한다.

'마곡 우성르보아 2차'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강서구 내발산동 648-4번지)에 마련됐으며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조성됐다.

지방 곳곳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경남 통영시에서는 동원개발이 '정량동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방문객 전원에게 각티슈와 라면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인근(광도면 죽림리 1574-6번지)에 있다.

충북 청원군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오창제2산업단지에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시티'와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를 분양한다. 일요일(29일) 오후 2시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충북테크노파크 인근(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794-2번지)에 있다.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도 경남기업이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공급하며 방문객 전원에게 소정의 사은품 증정과 일요일 오후 4시 경품 이벤트 추첨이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에 마련됐다.

한편 이 날 전남 목포시에서 견본주택 개관 예정이었던 골드디움의 '용해2지구 골드디움 7차'는 내달 4일로 연기됐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 개관 예정이었던 대우건설의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10월로 분양시기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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