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잠실 야구장 23분 간 '암흑천지'
[속보] 잠실 야구장 23분 간 '암흑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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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30일 오후 저녁 8시 30분이 채 안된 시점, 잠실야구장이 정전으로 암흑 천지로 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관람석이 만원을 이룬 상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고, 정전은 기아와 두산이 5대3 스코어로 5회 말을 마친 상태(클리닝 타임)에서 갑자기 발생했다.

이후 20여 분이 지난, 8시 40분 전후부터 일부 전광판에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해 8시 50분 경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이날 경기는 기아의 1번타자 이용규의 원바운드 타구가 내야 뜬공이 됐지만,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지 않아 선수와 덕아웃이 모두 어리둥절해 하는 해프닝과 함께 경기 중 갑작스런 비, 그리고 정전 등 흔치 않은 이들이 동시에 발생한 '버라이어티'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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