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회계 의혹에 9일 연속 하락세
셀트리온, 회계 의혹에 9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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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셀트리온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 의혹에 휩싸이면서 9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200원(4.64%) 하락한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 12.34%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셀트리온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489억원, 영업이익 19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매출액 338억원, 영업손실 22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회계처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에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커에는 재무제표상 회계가 불일치해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셀트리온은 "헬스케어의 영업손실과 재고자산은 항체 의약품 재고를 보유해야 판매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승인 절차만 6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재료를 쌓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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