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등 26종 전시
[2013 서울모터쇼]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등 26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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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BMW 코리아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19종, 모터사이클 7종 등 총 26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아시아 최초로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 M6 그란 쿠페, 뉴 Z4가 공개된다. 이들 모델은 오는 6월경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쇼 전시장에는 BMW 4시리즈 쿠페 콘셉트카도 최초 공개되며, M3 컨버터블 프로즌 에디션, 760Li V12 25주년 에디션 등 스페셜 모델도 소개된다.

▲ BMW 뉴 Z4.

우선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과 투어링의 실용성이 접목된 모델로, 장거리 여행에도 즐거운 주행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차체 길이는 4824mm로 3시리즈 투어링 보다 200mm 길고, 폭과 높이도 각각 17mm, 79mm 더 확장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뉴 335i 그란 투리스모는 최고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에 도달한다. 국내에는 먼저 184마력, 38.8kg·m의 뉴 320d 그란 투리스모가 6월에 출시되며 가솔린 라인업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뉴 M6 그란 쿠페는 M6 쿠페, M6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화려한 디자인과 BMW M 고유의 파워풀한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M6 최초로 4도어 쿠페 디자인을 적용해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113mm 늘어났다. 배기량 4395cc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56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 만에 도달한다.

뉴 Z4는 2인승 로드스터다. 직렬 6기통 배기량 2979cc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Z4 s드라이브35is는 340마력과 45.9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다. 더블 클러치 7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250km/h다.

4시리즈 쿠페 콘셉트카는 독일 본사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원규 디자이너가 외관을 디자인한 모델이다. 기존 BMW 3시리즈 쿠페의 특성에 심미성, 역동성, 우아함을 완성한 콘셉트카다. 특히 '4'라는 숫자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BMW 6시리즈 쿠페의 탁월한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킨 것을 뜻한다.

▲ BMW i8 콘셉트카.

i8 콘셉트카는 전기 모터와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이 결합해 354마력의 출력, 37km/ℓ의 연비(유럽 기준)를 동시에 실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네 개의 바퀴가 주행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시스템처럼 구동되어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실현한다.

또한 뉴 760Li V12 25주년 에디션은 BMW 12기통 엔진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한정 생산된 모델이다. BMW 트윈파워 터보 12기통 가솔린 엔진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더블-바노스(Double-VANOS),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결합돼 고성능, 고효율을 발휘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엔진은 배기량 5972cc에 최고출력은 544마력, 최대토크는 76.5kg∙m이다.

아울러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모토라드에서는 전기스쿠터 C 이볼루션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200 GS, 미들급 투어러 F 800 GT 등 다양한 바이크와 BMW 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R 1200 R의 한정판 모델을 전시한다.

▲ BMW 4시리즈 쿠페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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