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정지완 코스닥協 회장 '상(賞)보다 소통'
[CEO&뉴스] 정지완 코스닥協 회장 '상(賞)보다 소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정지완 신임 코스닥협회장(사진)의 '소통' 행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솔브레인 회장 자격으로 '삼성전자 동반성장데이(Day)' 행사에 참석해 '혁신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날 정 회장은 함께 참석한 삼성전자 협력사 코스닥 대표들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임 코스닥협회장으로서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자 하는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21일 코스닥협회 제 8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원사의 의견청취를 강조한 바 있으며, 코스닥협회장 취임기념 기자간담회에서도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올해 코스닥협회는 △ 코스닥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동력 창출 △ 코스닥시장의 신뢰 확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 회원사 임직원의 실무능력 제고 지원 등의 3가지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먼저 회원사들의 의견 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비상근 회장이기 때문에 솔브레인 대표로서 참여할 수 있는 코스닥기업 CEO들과의 모임에서도 이 같은 소통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1000여개 회원사 중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이 200여곳이고 나머지 800곳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솔브레인의 대표로 있을 때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자주 듣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