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서버를 위한 SAN 스위치 전략이 인프라 제공업체 브로케이드가 HP 블레이드 시스템 솔루션에 4Gbps 파이버 채널 SAN 스위치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는 HP는 SAN 통합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연성과 경제성을 갖춘 SAN 접속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출시중인 브로케이드 4Gbps SAN 스위치는 서버와 스토리지 접속 기능을 단일 아키텍처에 통합해, 공간 활용도를 크게 개선시켰으며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케이드 전세계 마케팅 총괄 톰 뷔오키 부사장은 HP와 협력해 블레이드 서버를 데이터 센터 내에 구현함으로써 초기 투자비용과 운용비를 모두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브로케이드의 통합 스위치 모듈은 HP 블레이드 시스템의 8개 듀얼 서버 베이로 향해 있는 8개의 내부 파이버 채널 포트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SAN 패브릭 접속을 지원하는 4개의 외부 파이버 채널 포트로 구성돼 있다.

이 포트들은 자동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HP 블레이드 시스템이 1, 2 또는 4Gbps 데이터 링크 속도를 모두 지원할 수 있게 한다.

가트너 리서치 연구소의 존 엔크 부사장은 양사는 브로케이드의 스위치 모듈과 HP 블레이드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구축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라며 브로케이드와 HP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이 분야에서의 발전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HP 블레이드 시스템 사업부 릭 베커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와 협력해 고성능 임베디드 SAN 블레이드를 출시함으로써 HP는 고객들의 기업 환경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간소화해 전반적인 운용비를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