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이 2일까지 LG전자와 KT&G 주가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고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상품인 ‘산은 찬스Ⅵ 파생상품 1호’를 판매한다.

산은 찬스Ⅵ 파생상품 1호는 최장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연 9.1% 수익지급과 함께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매 6개월째 LG전자 주가와 KT&G 주가가 최초 기준주가 대비 -15%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9.1% 수익을 지급하며 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6개월 후에 다시 조건충족여부를 따져보게 되며 투자 3년째 최종 만기일에 가서 조건이 충족되면 연 9.1% 수익(총 투자수익률 27.3%)을 지급받게 된다. 3년째에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최초 기준주가 대비 두 종목의 주가가 -40% 밑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최소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으로 동양종금증권 전국 지점에서 매수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이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환매금액의 10%가 환매수수료로 징수된다.

동양종금증권 이정민 리테일기획팀 차장은 “이 상품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크게 하락하지만 않으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