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호선 상계역 먹자골목 상권 재정비
서울시, 4호선 상계역 먹자골목 상권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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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계역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위치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일대 먹자골목 상권이 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계역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현재 대상지에는 단층의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데다 다수의 무허가 건축물도 국공유지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협소한 대지면적과 좁은 도로 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대상지 특성에 맞는 적정규모의 공동개발을 유도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무허가 건축물이 점유 중인 국공유지와 대지면적 협소로 개별신축이 어려운 토지는 주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거쳐 공동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먹자골목 상권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규모를 대지면적 200㎡ 내외로 계획됐으며 좁은 보행로를 일부 보전하기 위해 담장설치 금지구간도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신축 등이 이뤄지면 상계역 주변 상권보다 활성화되고 가로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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