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해외건설협회가 국토해양부과 고용노동부의 지원 아래 8주간 실시한 '제9기 대학생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의 수료식이 오는 17일 해건협 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건설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이 과정은 해외건설 업계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관련 수주, 계약, 금융조달 및 공정관리 등의 해외건설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시킴으로써 입사와 동시에 실무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에는 입사지원서 작성 및 지도와 업계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모의면접 실시 등으로 구성된 취업캠프도 실시해 교육생들이 취업활동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교육종료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건설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해외건설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건설업체는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을 통해 교육생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02-3406-1079, 1088, 1158)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