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건강즙' 2종 출시
한국야쿠르트, '건강즙'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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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7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건강즙 2종(흑마늘즙, 도라지즙)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Whole Food' 선호추세(자연 그대로의 식품, 가공을 최소화 한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두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건강즙이 보편화 됨에 따라 최근 품질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천호식품, Boum, 풀무원 등 기업들이 내놓는 검증된 제품들은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제품 '흑마늘 즙'은 남해산 흑마늘 추출액 95%와 국산 배과즙 농축액 5%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경남 남해는 마늘의 생장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을 가진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 '도라지 즙'은 소백산 기슭의 경북 영주와 의성산 도라지를 사용해 만들었다. 부재료인 모과도 국산만을 사용했다. 두 제품 모두 엑기스 착즙 후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과정을 더 해 경쟁 제품들에 비해 맛과 소화력을 높였다. 또한 정제수와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원재료가 주는 건강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파우치 타입인 두 제품의 용량은 각각 80ml 이며 가격은 18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신토불이 소재만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발효과학을 적용해 세계적 식품 트렌드인 3S(Slow, Simple, Safety) 정신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대량구매 후 제때 마시지 않고 방치해두는 문제점이나 원재료 산지에 대한 의구심 등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던 단점을 극복해 낸 만큼 구매하는 고객들이 '안심먹거리'로써의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제품의 패키지에는 나란히 73세의 할머니들이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패키지 디자인에 사용된 사진은 조선희 작가의 작품으로 연예인이나 모델을 주로 촬영하는 조 작가가 농부를 모델로 삼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농부들과 농촌의 풍경, 농산물 사진을 중심으로 계속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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