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총회의 공식 스파클링음료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다양성 보전, 녹색경제,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증진을 위한 생태계 관리, 자연 혜택의 공정한 분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환경회의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코카-콜라는 식물성 친환경 용기인 '플랜트보틀'제품에 총회 로고와 공식 음료 문구를 삽입해 사전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자사의 음료 2만병을 후원한다.
협약식에서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랜트보틀'을 바탕으로 코카-콜라가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환경보존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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