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역금융기관을 통해 강원도 산불지역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에 나선다.
한국은행은 강원도 양양과 고성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6월30일까지 100억원을 해당 지역 금융기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자금지원은 한은이 기업에 대출되는 자금의 50% 이내에서 먼저 지역금융기관에 지원하고, 50%는 해당금융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실제 금융기관에서 기업에 지원되는 금액은 총 200억원이 된다.
한편, 한은은 영동지역 금융기관장 회의를 열어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독려하고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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