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최근 국내 유통업체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교적 참여가 쉽고, 같은 관심사나 트렌드를 공유하는 사람들로 타깃이 집중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션스프레이, 대상 청정원, LG생활건강 등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건강주스 '오션스프레이'에서는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를 음용하는 단골 바(bar)나 주점을 소비자가 직접 소개하는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오션스프레이 블로그에 크랜베리주스를 음용하는 인증샷과 해당 업소의 위치를 제보하면 된다. 제보를 받은 곳 중 매주 한 곳을 선정해 제보자와 해당 업소에는 각각 오션스프레이 제품을 지원한다.
개인의 특별한 노하우를 나누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에서는 푸드테라피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만의 푸드테라피 사연'이벤트를 진행한다. SBS 라디오 '컬투쇼'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각 기간별로 해당하는 주제에 맞는 푸드테라피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주제에 맞는 푸드테라피 음식 사진으로 응모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청정원 푸드테라피 홈페이지 내에서 응모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브랜드 '이자녹스'는 SNS의 일종인 페이스북을 통해 '피부나이 1/2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이벤트를 매주 진행한다. 소비자가 뷰티 노하우를 직접 소개하는 이벤트로 매주 수요일 새로운 주제가 공개되고 그에 맞는 '나만의 노하우'를 댓글로 올리면 5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