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5월 CMIC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12개월간 코오롱베니트, 빅트레이드 등 시스템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완성한 감시시스템으로 해외수출은 처음이다.
CMIC 시장감시요원들은 불공정매매적출모형이 탑재된 이번 시스템을 이용해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지능화된 이상매매를 실시간으로 적출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으로 필리핀 자본시장과 긴밀한 협력 기반조성을 통해 향후 필리핀 파생상품시장 개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해외증권시장의 거래소 및 시장감시 기구에 추가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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