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2012 좋은 이웃들' 사업 동참
한국야쿠르트, '2012 좋은 이웃들' 사업 동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야쿠르트아줌마가 '2012 좋은 이웃들' 사업에 앞장선다.

17일 2시 백범 김구 기념관(용산구 효창공원 내)에서 열린 '좋은 이웃들 발대식'에서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외계층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 민간봉사대로 지난 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 3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1만 3천여 명 야쿠르트아줌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정부의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연결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매일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전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오랜 기간동안 고객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때문에 골목 구석구석까지 잘 알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야쿠르트아줌마는 지난 2009년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을 받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나 길 잃은 어린이를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살피며, 사망 시 조속히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에 알리는 역할도 해왔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야쿠르트아줌마들은 한국야쿠르트의 성장을 이끌어 왔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온정으로 우리 사회를 밝혀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