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공익활동으로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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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베네 가맹사업본부의 CSR프로그램

스타벅스, 커피원두 윤리적 구매
카페베네, 2012년 '나눔의 해' 지정
탐앤탐스, LA서 대형 독도광고 집행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매출 1조원 시대를 기록한 커피전문점들이 사회공헌 및 공익활동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스타벅스는 자체 구매팀을 통한 최상급 커피 원두를 윤리적으로 구매하는 공정무역의 확대와 농가 지원 강화, 스타벅스 종이컵의 재활용과 친환경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4월 한 달간은 자원봉사활동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단체와 다양한 활동 진행하고 있으며 성장과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송혜경 스타벅스 과장은 "봉사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일상생활"이라며 "스타벅스와 고객, NGO가 하나가 되서 지역사회 변화를 도모하는데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페베네도 올해를 '나눔의 해'로 정하고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 사업부가 매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팀을 꾸린 국내청년봉사단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나눔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베피야 부탁해'는 올해가 시즌2로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홍주혜 카페베네 과장은 "올해는 내실을 다지고 가맹점과 동반 상생이 주요 목적"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탐앤탐스도 지난 2009년 구호단체 JTS에 빈곤어린이 후원을 진행했으며 일부 매장은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기부했다. 애국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나라사랑·지구사랑 광고공모전을 진행해 고객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달에는 미국 LA에서 대형 옥외광고판에 대형 독도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탐앤탐스의 한 관계자는 "오는 5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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