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외국계 투자전략 리포트
3월 11일 외국계 투자전략 리포트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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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시장수익률 유지

골드만삭스증권사는 삼성전자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와의 경쟁을 주목.

골드만삭스는 최근 엘피다의 300㎜ 웨이퍼 생산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기술적 강점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음.

엘피다측은 현재 모바일 D램, 디지털가전용 D램, DDR2, DDR3 등의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치열한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FB-DIMM(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등의 분야에서는 오히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함.

DDR2 부문에서는 여타 경쟁업체들이 생산 기술상 한계로 256Mb 생산에 주력하는데 반해 엘피다는 삼성전자와 함께 자신들이 512Mb 시장에서 주도권을 양분할 것으로 믿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엘피다가 단기간내 삼성전자에 위협이 되리라고 믿지 않지만 엘피다가 지배적 사업자로 버티고 있는 일본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면밀히 관찰할 것.

또 골드만삭스는 엘피다가 최근 밝힌 신규 300㎜ 웨이퍼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은 자신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 엘피다는 월 1만5천장을 가공할 수 있는 300㎜ 웨이퍼 생산 공장을 건설, 오는 12월께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로 57만5천원을 제시.
D램 및 TFT-LCD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과 환율 변동 등을 위험요소로 지적.


2. KTF, 시장비중, 목표가 상향

리만브라더스는 KTF의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각각 8%와 9% 상향 조정.
KT가 주도하는 와이브로(WiBro)사업 전략이 투자 리스크를 완화시켜 주고 있다고 평가.

KT의 공격적인 재판매 활동이 마진과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시장동등비중’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500원으로 상향.

3. LG필립스LCD, 아직 비싸다.

LGPL의 현재 주가는 장부가치의 2배에 형성.
1.5배 수준에서 매수 추천할 예정.

현재 ‘매도’ 의견 유지.

대만의 LCD업체인 AU옵트로닉스가 가까운 시일 안에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
특히 2분기 AU옵트로닉스의 실적 호전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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