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위원장, "고령화 사회, 보험업계 성장기회"
김용익 위원장, "고령화 사회, 보험업계 성장기회"
  • 김주형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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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자문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은 보험업계는 정부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 추진에 적극 참여할 경우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험개발원(원장 김창수)이 주최한 제20회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정부는 고령친화금융산업 중에서 역모기지제도와 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므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언급은 지난 1월 21일에 열린 국정과제회의의 보고를 기초로 한 것이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입장에서는 이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역모기지제도의 경우 보증기구의 설립, 유동화증권의 개발, 세제혜택 부여 등의 정부 지원이 있고, 자산관리서비스의 경우 금융상품판매제도 정비 등의 정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는 노인요양보험의 도입, 고령친화 요양산업, 고령친화 주택산업 등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위원장은 이러한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 사회의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험산업이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보험산업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적절히 대응할 경우 고령자 간병 관련 민영보험 및 리스크관리사업, 고령친화 주택산업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보험업계가 이들 분야의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경험을 축적할 경우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향후 인구 고령화 문제를 안게 될 아시아 지역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국제적 영업력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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