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주기대감 높아 목표주가 ↑" - BS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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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BS투자증권은 2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계속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월29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사로부터 PC선 4척 수주를 공시해 2월말 기준 신규수주액은 약 4억 달러"라며 "현재 전세계 PC선의 수주잔고대비 선복량 비율은 7%로 매우 낮아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OPEC에 따르면 2035년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정제설비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제품의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PC선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해양플랜트에 대한 발주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주가 일어나면 동사의 주가도 다시 한 번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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