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따뜻한 경영 실천"
[신년사]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따뜻한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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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왼쪽 두번째)은 2일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2012년 홈플러스그룹 시무식'에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을 제시하고 이를 형상화시킨 보드판에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 소망과 '따뜻한 경영' 실천에 대한 다짐을 적은 쪽지를 붙이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2일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2년 새해 경영방침으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을 제시했다.

이승한 회장은 "신자유주의는 우리에게 성장의 열매를 가져다 준 반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초래하고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이제는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첫째 경영방침은 '성장'이다. 이 회장은 "유통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고객을 위한 상품의 가치를 보다 크게 만들어 상생(相生)을 넘어선 상성(相成)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 경영방침은 '기여'다. 사회공헌 연구를 통한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 및 e파란재단을 통한 환경·나눔·지역·가족사랑 등 4랑운동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경영방침은 '인재'다. 홈플러스 임직원들이 각자의 직무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미래는 자신이 서 있는 위치가 아니라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바라보며 더 넓은 세상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창조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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