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금융감독원은 제주시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 제주시청(제1별관 회의실)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금감원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은행 등 12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민들이 개별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서민금융지원 유관기관을 한 데 모아 원스톱(one-stop)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코, 제주은행 등 유관기관의 금융전문가들이 개별 상담창구를 개설, 대부업 이용 등의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에 대해 1:1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상담분야는 저금리 전환대출, 맞춤대출 안내,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미소금융, 불법이자율 채무조정,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및 파산, 재무상담 및 노후설계 등이다.
금융강연도 실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의 전담강사가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한 이후 계획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금융생활' 및 '올바른 신용관리방법'을 강연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한국이지론을 통해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행사 참가자가 제주은행, 국민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새희망홀씨대출 상담을 받고 대출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의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맞춤형 금융상담 참가신청은 금감원(www.fss.or.kr, s119.fss.or.kr), 제주시청(www.jejusi.go.kr) 및 한국이지론(www.egloan.c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