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協-신복위, 소액금융지원사업 협약
여신協-신복위, 소액금융지원사업 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여신금융협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30일 여신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신용회복지원중인 자들의 긴급자금 대출(신용카드 사랑론)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신협회가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올해 말까지 70억원의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신복위는 신용카드 사랑론 계정에 의해 지원금을 별도 관리하며 신용회복지원중인 자들의 긴급자금지원 용도(의료비, 생활비, 고금리차환 등)로 지원한다.

사회공헌기금은 올해 4월 발족한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에서 신용카드사의 기프트카드 잔액 및 소멸포인트 등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여신협회가 지원키로 한 70억원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위원회 지원의 첫 번째 지원 사업이자 최대 규모이다.

금융소외자를 위한 지원금은 기부금(35억원), 대출금(35억원)으로 신복위 소액금융지원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고 대출금은 무이자로 지원돼 5년 후 상환된다.

이 지원금은 내달부터 긴급대출자금이 필요한 금융소외자에게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금리 연간 2~4% 수준)되며 회수되는 대출금은 수혜자 확대를 위해 다른 대상자에게 순환 지원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