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베타서비스를 시작한 개방형 포털 '줌(zum.com)'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새로운 포털 줌에 대한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줌 비공개 서비스의 일간 접속자는 1만명, 현재까지 3000여건의 사용자 피드백이 수집됐다.
블로거 시앙**는 "인터넷 생태계 구성원인 한 블로거로서 줌이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줄 수 있는 허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위터리안 hy**는 "선정적인 광고 배너로 민망한 적이 많았는데 줌의 광고 없는 뉴스가 참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관심에 이스트소프트는 11일까지만 진행하려고 했던 베타테스트를 정식 오픈 시점까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포털 오픈은 베타테스터의 의견을 반영해 9월초 정식 오픈(1차)할 계획이다.
개방형 포털 줌은 이스트소프트가 자회사 이스트인터넷을 통해 지난 5년간 준비해온 사업이다.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핵심가치를 두고 개발된 신개념 포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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