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학 시스템이 각종 투자지표의 함수 값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매달 10개 종목을 선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식투자를 하는 상품이 등장한다.

대신증권은 11일, 신흥주식시장의 포트폴리오 전략방법론을 대신경제연구소에서 한국주식시장에 맞게 수정한 모델을 이용해 투자하는 대신 리더스랩 액티브형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리더스랩 액티브형은 시스템이 선정한 주식에 100%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트랜드에 맞게 월 단위로 운영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월초에 100% 주식에 투자하지만 미리 정해놓은 목표수익 이나 손실율에 도달하면 종목별로 매매가 이루어진다. 종목별로 결제된 금액은 MMF로 전환되어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때 까지 현금성 자산으로 투자되며, 월초마다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면 다시 주식에 100% 투자된다.

이 상품투자는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이고, 투자금액은 2천만원 이상이다. 수수료율은 연 1.3%에서 3.0%까지 금액별로 체차 적용된다.